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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주 전에 왼쪽 목 아랫쪽에 말랑하게 혹이 잡혔다. 꽤 커져있어서 동네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안에 피가 있어서 염증성인것 같다고 하셨다. 어디 긁히거나 물린게 아닐까 하셨는데 물린 일은 없었고 미용하면서 그 부분의 털을 깎아달라고 요청했는데 따로 상처 흔적은 없었다.
우선 항생제를 1주일 정도 먹었는데 좀 줄었다가 약을 안 먹으니 다시 커졌다. 외부에서 상처가 난 건 아닌 것 같다고 수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아이 몸 내부적으로 그럴 수도 있다고 하셨다. 그런경우 재발할 수도 있어서 지캬봐야한다고.

바로 제거 수술을 하기보다 우선은 약으로 없앨 수 있을지 그리고 다시 커진다면 얼마만큼 커지는지 지켜보자고 하셔서 4주 정도 다시 항생제를 먹기로 했다.
3주 쯤 지났을 때 혹이 안 만져질만큼 사라졌는데 약을 다 먹고 이틀 정도 지났더니 다시 혹이 커졌다.

만져보니 혹이 피부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쪽 근육이랑 연결되는 것 같다고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셨다. CT를 찍어봐야할 수도 있고, 또 재발이 안되도록 하려면 어디까지 절제해야할지 잘 확인해 수술을 해야한다고.

결국 6주만에 큰 병원에 왔다. 2년도 안된 녀석에게 벌써 3번째 칼을 대야한다니 맘이 너무 무겁고. 또 안그래도 소심하고 낯 가리는 파카가 낯선 병원에서 있어야한다니 또 더 마음이 무겁고.
일단 ct검사 전에 혈액검사와 초음파 등 검사를 해보고 판단을 해보자고 하셔서 대기중.
보험을 들어둔 건 천만 다행이다. 검사에만 50만원 정도 ct까지 찍으면 100만원 정도 들 것 같다. 수술비는 별도니. 사람보험보다도 개 보험이 필수인 세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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